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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해야하는 은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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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가 그토록 원하던 것은 하나님이었다 아주 어린시절 인생에서 도망치고 싶었던 첫 기억 6살 그때 나는 내 무언가가 뜯겨나간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공허하고 아프고 지금 떠올려봐도 너무나도 아픈 감각이다 놀이터에서 가족들과 같이 놀고 있는 친구들을보며 부럽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혼자 노는 내 모습이 너무 처량했고 내 아픔이 더욱 쓰라려왔다 그래서 그냥 이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벗어나면 이 고통이 사라질것만 같았다. 정처없이 다른곳으로 향하다가 처음으로 길을 잃어버리고 경찰서까지 가게되었다. 그게 내가 기억하는 첫 도망침이였다.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나는 항상 그런 아픔을 가지고 살아갔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정도로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자랐는가?하면 그것도 아니다. 가정환경이 어렵긴 했지만 그렇게 극단적인 감정을 느낄 정도는 아니였다 같이 ..
2. 하나님의 인도하심 교회로 인도해준 사람이 다니고 있는 교회가 아닌다른 교회를 선택 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였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정확히는 특정 한 분을 지목해서 나를 인도해 주셨다. 나는 그 목사님의 말에서 특히 큰 은혜를 얻을 수 있었다그리고 하나님이 목사님께 인도하신거였구나, 라고 확신을 가지자마자 따뜻한 온기는 이정표처럼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 그건 바로 기도였다. 나는 이제 기도할때만 하나님의 따뜻한 온기를 또렷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에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이정표는회개기도이다 내가 올바르게 기도했을때만나에게 따뜻한 온기를 내려주신다.기도하는 법을 배우는 중인데 확실한건모든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요구성에는 높은 확률로 사랑의 가면을 쓴 인간적인 욕망이 숨어있을 확률이 높..
1. 하나님의 부르심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나서 나는 힘들때마다 오뚜기처럼 반동을 이용해 일어나려고 하는 삶을 살았다.그리고 내가 일어나려고 할때마다 간절히 원할때마다 나를 구원한건 그리스도인 이였다. 그때는 몰랐었다. 정말 감사하다 얼마전에 책을 읽으며 나는 가치관이나 인생관이 180도 바뀌는 경험을 했다.그리고 종교에 대한 갈망이 생겼다. 그때 나에게 신비하게 다가온 그리스도인에게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경험했다.고집도 쎄고 납득되지 않는 것은 그 무엇도 나를 바꿀 수 없었는데이런 내 고집을 자연스럽게 꺾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것은 정말 하나님이 부르신게 아니고서야,가능할리가 없다고 느낀다  정말 큰 은혜다. 아주 아주 큰...
0. 사랑으로 온전해지는 영혼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사랑으로 완전해지는 감각, 생각, 세계들을 나는 경험했다. 그건 정말 따뜻하고 전율이 흐르는 완전함, 사랑이라는 형체를 가진 무언가가 나를 안과 밖에서 따뜻하게 감싸주는 느낌이다.  눈물이 계속 흘렀고환희에 가득 찼으며이제서야 내가 그토록 원하던 그것을 얻었다고 느꼈다.  아, 내가 부족하다고 느껴왔던 영혼의 갈망이이것을 원하는거였구나? 환희 상태 그 자체였다.그냥 그 상태로 평생 유지되었으면 했다. 모든것이 다 괜찮았다 하나님과 함께한다면누릴 수 있는 평안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을 절실하게 원한다그래야 내가 온전해질테니까. 이건 선택이 아니라당연한 이치인것이다 나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평생 함께하기를 염원할수밖에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