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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함께(일기)

2. 여전히 오락가락 하고 있다. 오늘은 특히 이상한 하루였다

귀인에게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 전에는 5분만에 간추려서 얘기 했다면

이번에는 한시간에 걸쳐서 내 얘기를 했던 것 같다.

 

내가 원하는건 

다시 하나님 시각으로 성경을 읽어나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체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 걸까........

 

이걸 물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중간에 다른쪽으로 세어버렸다.

어쩌다가 그랬지? 아 하나님이 주신 따뜻한 바람 얘기 때문에 그랬다.

 

이런 얘기를 대체 누구랑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상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그리고 집에 와서 거울을 봤는데

또 저쪽세상에 들어간 내 모습이 보였다

 

기도를 할때도

방언으로 나를 두들겨줄때도

거부감이 들었고 내 안에 이상한게 있다고 느꼈다

아마도 이건 마귀겠지

 

아 어렵다 어려워

알면서도 떨쳐내지 못하고

그냥 내가 미쳤다고 생각했을때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그냥 조용히

서서히 내가 바뀌고 있던 것 뿐인데

말 그대로 영적 싸움 그 자체임이 느껴진다 

 

 

최근까지 나는 요가에 미쳐서 몇개월을 다녔었다

근데 그게 알고보니 요가는 힌두교에서 신을 부르는 의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프로그램마다 달랐지만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현대식보다는 인도풍이 느껴지는 전통요가 쪽이였다.

시작과 끝에 틀어주는 옴------소리가 계속 나는 음악은 신을 부르는 소리였고

내가 따라하던 자세들은 신과 합일하는 의식이였다.

 

하나님을 만나고나서 알게되었다.정말 다행이다

어쩐지 요가를 갔다가 오면 혈액순환이 잘되어서 외적으로는 맑아지고 선이 가꿔지고 좋았는데

정신적으로는 점점 느슨해지는게 느껴졌다.  이게 나는 너무 이완되서 정신도 헤이해지는건줄 알았었다...

 

하나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완전 요가 세계에 빠졌을 것이다.

진심으로 나를 또 구원해주셨음에 감사하다

 

제가 모르던 죄를 깨달게 해주시고

그만둘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