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중심의 세상으로 바뀌었다.
나는 밥을 먹다가도 씻다가도 잠들기 전에도
일상적으로 하나님을 떠올린다. 그러다가 문득 지금 내가 하는게 하나님이 원하는걸까?
하나님은 내가 지금 뭘 해야 마음에 들어 하실까? 어떻게 하길 원하실까?
나 자신을 검열하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내 스스로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살아갈때는 그냥 내 기분 좋고 행복하게 하는 목적으로 살아갔는데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검열하며 살아가니 억압받는 느낌도 들고 힘들고 좋아하던 일을 해도
마냥 기뻐할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정말 내가 이렇게 즐겁지 않게 살아가길 원하실까? 그건 아닐거 같은데...
어디까지 얼마나 어느정도로 나 자신을 바꿔야 하는건지, 생각을 고쳐먹어야 하는건지 가늠이 잘 가지 않았다
그래서 여기저기 부딪히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내가 정말 간절히 원하는건 내 영혼이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다.
하나님 세상으로 가는게 목적이 아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날수 없다면 정말 정말 정말 빈 껍데기처럼 느껴질 것만 같다. 나를 온전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건 오직 하나님 뿐이다.
그래서 하늘나라에 가는것, 거기서 지위를 받는것, 좋은것들을 받는것은 나에게 중요한게 아니다
오직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하고 싶을 뿐인데 이게 정말 정말 제일 큰 욕심이라는 것을 알고
내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는 기분이 든다.
제가 감히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도 되는건가요?
모든 선택에서 부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고 나아갈수 있는 분별력을 얻었으면 좋겠다.
나는 매일 실수를 하고 있다
잘못을 하고 있다.
말 그대로 사람이 짓는 죄가 아닌...................
다른 사람이 죄를 짓게끔 만드는것도 죄라고 여겨진다.
거기서 방관하는 나 자신도 죄인이 아닐까
그래서 요즘 나는 한없이 무거운 마음으로 살고 있다
죄악감이 나를 착잡하게 만든다
하나님 품 속에서는 오직 평안과 행복이라고 믿었는데
내가 이 길이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모르겠다.
어렵게만 여기는게 아닌지?
나는 회개기도를 해야 한다.
하나님이 계속 나에게 알려주신다
회개기도를 하라고, 지금 내가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중요한 것은 회개기도라고 말이다.
하지만 너무 어렵다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감도 오지 않고
그냥 죄만 속죄하고 나열하고 죄악감을 느끼는 것들을 고백하고 앞으로 하지 않고 잘라내는 것에서 끝나는줄 알았는데
이거로는 정말 너무나도 부족하다는것을 느낀다
그래서 귀인에게 물어보고 싶었는데 계속해서 상황이, 말이 나를 가로막는게 느껴진다
혼자서 알아보라고 말이다.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일까?
귀인이 회개기도는 정말 피토하는 심정으로 해야하는 아주 어렵고 괴로운 것이라고 한다
너무나도 무겁기 때문에 기독교 사람들은 함부로 입에 담지 않는다고 얘기해줬다.
말만 꺼냈는데 아주 크게 혼이났다.
아 이건 저 혼자 해결해야하는건가봐요........................
하나님이 답을 알려주실것이라 믿습니다. 부디 저에게 분별력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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